2012년 9월 28일 금요일

9월 28일 싱글조 소그룹 모임

오늘 싱글조 모임은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최기현 자매님을 같이 축복하고 교제하는 모임으로 타이 레스토랑에서 모였습니다. 최기현 자매님은 한국에 가시자마자 출근을 하셔야 해서 아주 피곤하실 것 같아요. 특히나 감기까지 걸리셔서 지금 목소리도 거의 안 나오세요. 빨리 감기 나으시고 한국에서의 직장 생활 건강하고 즐겁게 하시도록, 그리고 좋은 신앙 공동체를 만나서 계속 하나님과 동행하실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오늘은 특별히 새 신랑 백창훈 형제님께서 어린 신부님 편하련 자매님과 함께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어요. 하와이에서 사오신 초콜렛도 정말 감사합니다. 편하련 자매님께서 이 곳 생활에 적응하시고 또 학업도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가장 좋은 길을 찾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모임이기에 허전하고 아쉬운 마음이 있었지만 그래도 우리의 쿨하신 최기현 자매님께서 너무나도 재미있게 모임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최기현 자매님께서 소그룹 성경공부 때 가장 먼저 오셔서 진지하게 좋은 질문들로 저희들의 모임을 풍성하게 해주셨던 것 그리울 것 같아요. 하나님께서 자매님을 기뻐하시고 자매님의 길을 앞서서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새로운 출발을 하시는 최기현 자매님과 백창훈 형제님, 편하련 자매님 가정 위해서 기도로 함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샬롬!

2012년 9월 25일 화요일

9월 24일 섬김이 모임

9월 24일 월요일 저녁 8시에 University Church에서 섬김이 모임이 열렸습니다. 이번주는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준비하는 모임으로 요한복음 9:1-23을 같이 공부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눈 먼 사람을 예수님께서 보시고 고쳐주시고, 그 사람이 눈 뜬 것을 본 주위 유대인들과 바리새인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23절에서 끊기가 애매해서 9장 전체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보이는 것을 보지 못하는 바리새인들과 그와 대조적으로 예수님의 표적을 보고 예수님을 믿게 됨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행하는 눈 뜬 사람을 보면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같이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9장 한 장을 가지고도 많은 나눔과 깨달음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하고 그 진리의 깊고 넓고 높음에 감사합니다. 특별히 김남근 회종님께서 저희들이 다음주부터 읽게 되는 존 스토트 목사님의 책  '현대 사회 문제와 그리스도인의 책임'을 배분해 주셨습니다. 회종님께서 또 선물로 회종님의 친구 N. T. Wright의 책을 사주셨습니다. 회종님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열심히 읽어요. 그리고 신입생 환영회 포스터를 제작해주신 서가영 자매님, 음료수를 준비해주신 이현옥 자매님, 오늘 모임을 화기애애하게 이끌어주신 고동성 형제님, 저희들의 부족함을 채워주신 전유찬 집사님 감사합니다. 목사님께서 아프셔서 참석을 못하셨는데 같이 목사님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샬롬!

2012년 9월 24일 월요일

9월 21일 전체모임

 9월 21일 금요일 저녁 7시 University Church에서 전체모임이 열렸습니다. 하시용 목사님께서는 참빛교회 청년부 수련회에 참석하시는 관계로 참석하지 못하셨고 전유찬 집사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요한복음 8:31-59를 중심으로 7-8장을 요약해주셨습니다. 요한복음 전체를 개관해 주시면서 저희들이 요한복음을 큰 그림으로 볼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사정이 있으셔서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도 많으셨지만 먼 곳에서 저희 모임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참석해주신 최운이 형제님, 성하염 자매님, 그리고 너무나도 얌전했던 최나연 어린이 감사합니다. 그리고 김용휘의 백일을 맞이해서 따뜻하고 맛있는 백설기를 마련해 주신 김승범 형제님, 류주미 자매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모임 시간동안 아기들을 돌보아주신 김남근 형제님, 한수진 자매님 감사합니다. 식사를 준비해 주신 싱글조원분들, 그리고 찬양팀 여러분들도 감사합니다. 참석하신 곳에서 또는 참석하시지 못하셨지만 계신 곳에서 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10월 5일은 신입생 환영회로 모입니다. 많이 기도해 주시고 참석해 주셔서 저희들이 공동체로서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모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샬롬!

2012년 9월 18일 화요일

9월 17일 섬김이 모임

9월 17일 월요일 University Church에서 섬김이 모임이 열렸습니다. 이번 주는 "어떻게 복음서를 읽을 것인가"와 "비교할 수 없는 그리스도"를 마지막으로 읽는 날이었습니다. 김남근 회종님께서 정성스럽게 준비해오신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로 마지막 장을 비롯해 책 전체의 주제들을 복습하고 이어서 "하나님 나라는 나에게 무엇인가", "예수님은 나에게 어떤 분이신가", "이것이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에 대해서 솔직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 운동 @ Stanford University"를 모토로 나아가는 저희 모임이 어떻게 하나님 나라 운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희들이 한없이 부족하고 다들 계신 곳에서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면서 신앙 생활을 하는 가운데 있지만 서로 방향을 공유하고 조율을 해나아가면서 "공동체" 속에서 서로 힘을 주고 이끌어 주며 나아가는 모습이 참 아름답고 소중한 것 같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같이 고민하고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년 9월 15일 토요일

9월 14일 싱글조 소그룹

9월 14일 금요일 저녁 GCC에서 싱글조 소그룹을 했습니다. 요한복음 8:12-30 말씀을 공부했습니다. 본문 말씀을 통해서 저희들도 바리새인들과 같은 질문을 예수님께 할 수 밖에 없음을 그리고 예수님을 생명의 빛으로 믿는 것이 어려움을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되는 것이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신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비추어 그렇게 살지 못하는 저희들의 삶의 모습도 많이 반성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들 직장이나 학교, 연구실에서 건강, 인간 관계 문제로 힘든 일들이 있어서 서로 위로도 하고 교제 가운데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통해 진리를 찾고 그 진리로 인해 평안과 소망을 얻고 교제 가운데에서 서로 힘이 되는 시간이 참 귀한 것 같습니다.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도 계셨는데요. 이제 곧 학기가 시작하니까 곧 뵙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맛있는 저녁과 컵케이크를 준비해주신 이현옥 자매님과 최기현 자매님 감사합니다. 샬롬!

2012년 9월 11일 화요일

9월 10일 섬김이 모임

9월 10일 GCC Nairobi Room에서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섬김이 모임이 있었습니다. 몇몇분들이 사정 때문에 참석하시지 못했지만 요한복음 8:12-30 본문을 가지고 귀납적 성경공부를 했습니다. 이해하지 못하는 바리새인들을 비롯한 유대인들과 다른 범주의 말씀을 하시는 예수님을 공부하면서 저희들이 본문에 나오는 바리새인들이나 유대인들처럼 이해 못하는 자들이 아니라 깨우치는 자들이 되고자 하는 열정으로 늦은 시간까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희들의 부족함을 채워주신 하시용 목사님과 전유찬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비록 사정 때문에 참석 못하셨지만 계신 곳에서 섬김이 모임을 그리워하시고 기도로 함께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2012년 9월 9일 일요일

9월 8일 토요일에 이성진, 연민영 가정의 아기 요셉, 이은수, 이경민 가정의 아기 사랑이 베이비 샤워 했어요.


9월 8일 토요일 한가로운 점심 시간에 GCC Nairobi Room에서 이성진 형제님, 연민영 자매님의 아기 요셉이 - 예정일이 10월 중순이십니다. - 이은수 형제님, 이경민 자매님의 아기 사랑이 - 예정일이 11월이십니다. - 를 환영하고 축복하는 베이비 샤워가 열렸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너무나도 맛있는 음식 준비해주신 분들, 베이비 샤워 준비해주신 분들, 재미있는 게임 준비해주신 분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진 찍기 전에 떠나신 분들, 또 오시지는 못하셨지만 계신 곳에서 요셉이, 사랑이를 축복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한껏 멋을 내고 온 우리들의 개성 강한 멋쟁이 어린이들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언제 이렇게 저희 KCF에 이렇게 많은 상급을 허락하셨나, 그리고 그 어린이들이 언제 이렇게 자랐나 정말 깜짝 놀라기도 하고 감사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싱글이 대다수였던 모임이 이제는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안 들리면 허전한 풍성하고 알찬 모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공동체에게 많은 은혜를 허락하셔서 영적으로 성장할 뿐만이 아니라 양적으로도 성장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 KCF가 이제 곧 보게 될 요셉이와 사랑이와 함께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로 스탠포드에서 섬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다음 베이비 샤워도 기대해 주세요. 샬롬!

2012년 9월 7일 금요일

* 오늘(9월 7일)은 요한복음 7:53-8:11을 공부했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오늘 본문 속에 나오는 예수님과 여인의 만남이 자꾸만 생각났습니다. 잊어 버리기 전에 짧게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요한복음 7:53-8:11절의 핵심 메시지는 7장과 8장에서 벌어지는 예루살렘의 종교지도자들과 예수님간의 첨예한 갈등의 한 단면(예증, or illustration)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후대에 삽입된 본문으로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우리들은 7장과 8장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끼어든 사건으로 오늘 본문을 읽었습니다.

감람산에서 밤을 보내신 예수님께서 새벽부터 성전에 앉아서 가르치셨습니다. 사람들이 나온 것으로 보아서 예수님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는 시점입니다. 그때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인을 끌고 와서 무리들 한 가운데 세웠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향해서 모세의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라고 질문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지 않고 땅에 무엇인가 쓰셨습니다. 하지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질문은 계속됩니다. 목청이 컸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압박했을 것입니다. 이 모든 상황 한 가운데 한 여인이 서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일어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다시 몸을 굽히시고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 쓰십니다. 무엇을 쓰셨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예레미야 17:13절을 연상시킨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양심의 가책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씩 사라집니다. 대단한 위엄이요 존재감입니다.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는 말씀과 땅에 쓰신 글씨의 위력은 예수님을 고소할 꺼리를 찾으려던 사람들의 입을 막았고 발길을 돌리게 했습니다.

사실 여기까지가 본문의 핵심메시지입니다. 이 정도라면 7장과 8장을 이어주는 사건으로 역할을 다한 셈입니다. 이름도 없는 여인은 본문에서 말 그대로 엑스트라일 뿐입니다. 군대용어로 교보재(교육용 샘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은 한숨도 쉬지 않고 예수님과 여인에게 초점을 맞춥니다.: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8:9)

예수님은 여전히 몸을 굽혀 앉아 있었고 여인은 서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모두 떠났습니다. 예수님께서 몸을 일으켜서 여자와 자신만 있는 것을 확인하시고 여자에게 물으십니다.:”너를 고발하던 사람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사람이 없었느냐?” “주님! 아무도 없습니다(아무도 저를 정죄하지 않았습니다)” 그 여인이 대답하지요.

그때 예수님께서 여인의 존재를 흔드는, 여인의 행위 깊은 곳을 푹찌르는 그렇지만 거기서 용서와 사랑을 맛보는 말씀을 하십니다.:”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한다.” “가라. 이제부터 다시 죄를 짓지 말라”(11). 논쟁의 한 가운데 군상처럼 서 있던 여인! 간음하다가 잡혀온 여인! 돌에 맞아 마땅한 여인! – 예수님께서 이 여인을 지나치지 않으셨습니다. 본문의 전후 문맥을 보면 별로 중요해 보이지 않는 여인이지만 예수님은 이 여인을 챙기고 넘어가십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한다” – 여인에게 자유의 기쁜 소식이었을 것입니다. 이 한 마디에 여인은 녹아 내리기에 충분했을 것입니다. “가라!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 – 여인에게 새로운 삶이 열렸습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근거가 생겼습니다. “죄가 용서의 빛 안에 드러날 때 그 죄는 우리를 호되게 꾸짖는다”(Karl Barth) 동시에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자비는 하나님 쪽으로의 삶을 요구한다”(Bearsley-Murray).

예루살렘 지도자들과의 긴장이 계속되는 그 순간, 한 생명에게 관심을 기울이시고 이름 모를 여인에게 새로운 삶의 길을 열어주신 예수님의 배려 그리고 사랑과 용서가 요한복음 7:53-8:11절을 공부한 우리 모두의 마음 깊은 곳에도 울려 퍼지길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