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3일 일요일

11월 1일 전체모임: 진리로의 부르심

플루샷을 미리미리 안 맞으셨는지 ㅎ지난 금요일에는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이 많아 다소 조촐한 대모임을 가지게 되었어요. 성진/민영언니네 (저희 소모임) 조에서 저녁을 짜장밥과 볶음밥으로 거하게 준비해갔는데, 엄청 많이 남겨왔네요.ㅎ.덕분에 오늘 이웃에 사는 언니한테도 한대접 나눠주고 왔어요.ㅎ.

이번에는 전유찬 집사님께서 "진리로의 부르심"에 대하여 메시지를 전해주셨어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한 성찰의 질문을 던지셨는데, 그 시작점은 겸손인 것 같아요. 집사님이 제시해주셨던 한 문장으로 말하자면 ㅎ
  

우리가 세상 가운데 살아가면서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궁극적인 유익이 아닐 수 있다는 한계에 대한 자각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어요. 우리의 근시안적 사고를 생각하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분, 그 지혜를 우리에게 전해줄 의향이 강하게 있으신 분, 또한 우리가 알아볼 수 있는 그 위대한 분, 예수님 앞에서 겸손한 자세로 그 분의 지시를 따를 수 밖에 없겠지요.

믿음의 반석을 연구하는 태도를 통해 단단하게 자리매김하는 건 하나의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집사님께서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해주신 뒤에는 열띤 토론도 있었는데요.ㅎ.다음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셔서 생각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어요.

댓글 4개:

  1. 전집사님 수고하셨습니다. 진리로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은 요즘세대입니다. 우리 KCF에는 진리로 나가는 형제 자매들이 점점 많아지길 소원합니다. 꼬박꼬박 후기 올려주시는 하련 자매님 고맙습니다.^^ 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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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 하목사님 댓글 덕분에 힘내서 하고 있어요 ㅎ 달콤한 안식의 시간 보내고 계시지요? :-) 이제는 날씨에 종종 쌀쌀한 기운이 감돌던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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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집사님 말씀이 귓가에 들리는 듯 합니다 :) 업데잇에 감사-! (옛날 글들을 들춰보다 보니 시간가는 줄을 모르겠네요...수년 후에는 지금 이 글이 또 그렇게 반갑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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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남근형제님, 집에 관련된 일이 잘 풀리셨다는 기쁜 소식 들었어요. 할렐루야- 어찌된 일인지 너무 궁금해서 당장이라도 KCF로 초청해서 간증듣고 싶을 정도예요.ㅎ

      수년 후, 길다면 길지만 또 시간이라는 녀석은 참으로 매정하게도 빠르게 흘러나가는 것 같아요. 수년 후라는 그 때도 금방 코 앞으로 다가오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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