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8일 월요일


Stanford Korean Christian Fellowship



월요 성경 공부



시간:  매주 월요일 8시

장소:   Lutheran University Church
              1611 Stanford Ave, 
               Palo Alto, CA 94306



성경공부에 오기 원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환영입니다. 


연락처:  김현수 간사 
               hskim1127@gmail.com     650-283-0607  

2014년 9월 30일 화요일

광고: BBQ 전체 모임 및 친교

2014 ~ 2015년 Academic year가 시작되었습니다.
KCF 식구들 모두 이번 학기도 각자의 삶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그래서 더욱 풍성해지는 경험하기를 기도합니다.

광고! 있습니다.

첫학기 바베큐 모임을 Stanford West에서 가지려고 합니다.

날짜: 2014년 10월 11일 (토요일)
시간: 오전 11시 30분
장소: Stanford West (아래 지도 참조)




많이 참석하셔서 맛난 음식도 나누어 먹고 아름다운 교제 나누기를 바랍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김현수 간사<hskim1127@gmail.com> 에게 해주시구요.

그럼 모두 그 때 뵙겠습니다. 꾸벅!


2013년 12월 21일 토요일

12월 20일 전체모임: 신약 속의 부르심

구약 속의 부르심에 이어 바로 신약 속의 부르심 따끈따끈한 업데이트 ㅎ

신약 속에서도 다양한 인물들이 부르심을 받았지요. 제자들 - 베드로, 마태 -로부터 여리고 소경,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 죽은 회당장의 딸, 18년동안 귀신들린 여인, 죽은 나사로, 바울과 성도들, 무리들 참 많은 사람들이 신약에서 자신들의 부르심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었지요. 

지난 구약 속의 부르심에서는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부르심을 살펴보았다면 이번에는 베드로라는 인물에 초점을 더욱 맞추워 부르심이 어떠한지에 대해 깊이 묵상해보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깊은 곳에 그물 던져~ 라는 가사가 나오는 유명한 찬양 아시지요? 낙담되는 상황에서도 주님 말씀 의지하여 깊은 곳에 그물을 던져야 했던 베드로와 예수님의 첫 만남을 통해 목사님께서는 우리도 주님의 도움심이 필요할 때, 즉 낮아진 순간에 부르심을 받는다는 것 그리고 부르심에 귀를 기울여야 함을 알려주셨습니다.

낙담되는 순간에 주님의 말씀 따라 순종하여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고 그 뒤 만선을 경험한 베드로, 예수님을 주님으로 깨달은 베드로는 바로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는 모습을 보여주지요.  우리도 베드로처럼 부르심의 일련 과정들, 순종하는 것, 누가 나를 부르는지 깨닫고 그 성찰을 바탕으로 나는 누구인지, 그리고 어떻게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갈 것인지 알아가는 묵상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특별히 2013년 마무리 하는 시간 가운데 이러한 묵상이 새해를 맞이하는 데에 더없이 큰 힘이 되겠지요.


어제는 그리고 새로운 곳으로 부르심을 받은 두 가정의 환송회도 있었습니다. 한국으로 떠나시는 동준 형제님, 현지 자매님, 섭섭형제 - 진섭, 민섭, 그리고 LA로 떠나시는 병산 형제님, 원영자매님, 태어난 지 이제 약 한달이 되어가는 채영. 두 가정 모두 형제님들께서 새로운 직장으로 떠나는 좋은 일로 가시기에 더없이 축복하는 마음이지만, 교제의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아서 못내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특히 채영이는 얼굴도 못 본채로 떠나게 되었네요. 이제 곧 태어날 제 아들이 어느 정도 커서 한식으로 우리 가족 모두 몸보신 하러 LA갈 때즈음에야 채영이 얼굴 한번 볼 수 있겠네요. 에효-

미국에 짧지 않은 기간을 살면서 사람을 떠나보내는 일에 이제 익숙해질법도 한데, 아직까지도 적응이 안되는 것 같아요. (언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이별을 맞이하게 될지 모르니까) 항상 사람들에게 감사하면서 사랑을 담뿍담뿍 부어주면서 살아야할 것 같아요 :-)

p.s: 제가 당분간 출산/육아로 글을 못 올릴 것 같네요-ㅎ- 2013년의 마지막이자, (당분간) 제가 올리는 마지막 블로그 글이 되겠네요. 아무쪼록 순산을 위해서 그리고 친정엄마없이 씩씩하게 산후조리 잘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려요! 

12월 6일 전체모임: 구약 속의 부르심

안식의 시간을 마치고 돌아오신 하시용 목사님의 컴백으로 12월에는 "부르심"을 주제로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약간의 게으름 + 엄마로 부르심을 받은 저의 상황 덕분에 ^^;; 블로그 업뎃이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12월 6일 대모임에서는 구약 속의 부르심에 대해 공부하였는데요. 다윗, 예레미야, 아모스, 호세아, 요나, 에스겔, 학개 등등 정말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가르침으로 우리의 삶에 임하시는 주님에 대하여 공부해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구약은 신약보다는 조금 덜 익숙한데, 호세아를 통해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면 그것이 (개인적으로 해석하기에) 아름답지 못할지라도 의미있는 거라는 가르침이 마음 속 깊이 왔었던 것 같아요. 이 참에 호세아를 한번 읽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

구약 속 부르심의 원리에 대해 목사님께서 간결하게 정리해주셨는데, 이 원리들을 묵상하면서 부르심에 민감해지도록 그리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연말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1. 일상속의 부르심
2 행동을 위한 부르심
3. 하나님 말씀 선포를 위한 부르심
4. 다양한 부르심 (카리스마)
5. 거룩한 부르심 (개인을 넘어선 하나님 나라)

2013년 11월 16일 토요일

11월 15 일 전체모임: 거룩함으로의 부르심

요즘에 독감이 기승을 부리느라 그런지 아파서 대모임에 참석 못하신 분들이 참 많았어요. 아무쪼록 모두들 빠르게 회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은규 형제님  영희 언니네 조에서 맛있게 준비해주신 카레로 배를 배부르게 한 뒤에 오늘도 저번 대모임에 이어서 전유찬 집사님의 특강을 듣게 되었답니다. 내년 1월 즈음 한국으로 장기출장을 떠나시는 집사님께서 신앙의 선배로서만이 아니라, 인생의 선배로서 무엇이 올바른 길이고 인간으로서 우리가 나아가야하는 방향인지 알려주고 당부하고픈 이야기들을 열정적으로 쏟아주시는 것 같아요.

예전에 신랑에게 해준 이야기인데, 대기업 회장이 썼던 자서전에서 그 분이 성공하기 위한 비결 중 하나로 제시한 것이 어른들의 말에 경청했다는 것이라고 해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세상 풍파를 먼저 겪으신 인생과 신앙의 선배들, 그분들의 조언에 겸손하게 귀기울이는 것은 삶을 의미있고 멋지게 살아가는 데에 탁월한 지혜라고 생각해요.
지난 시간에는 우리가 우리에게 유익한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라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문제의 열쇠를 쥐고있는 하나님, 성경말씀, 예수님의 삶으로 나아가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열쇠, 즉 우리에게 유익이 될 거라는 확신에 의해 그만큼 자발적 동기부여가 확실하게 되겠지요.

오늘은 성경의 주요한 등장인물(?)이 되고 있는 이스라엘 민족들을 살펴봄으로서 하나님이 인간에게 어떻게 다가오시는지 그리고 우리에게 보이시는 뜻이 무엇인지에 대해 더 공부해보았어요. 그리고 하나님의 뜻은 바로 세상과 구별되는 거룩함의 표본이 되시는 예수님의 삶이라는 것, 이것이야말로 삶의 궁극적 유익을 위해 우리가 진정 나아가야하는 정답이 되는 거겠죠.

인간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하셨으니, 우리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를 할 수 있으리라는 theory는 그 실천이 너무너무너무 어렵지만, 그래도 위로되는 말이기도 합니다. 예수님도 실천이 어려워서 피땀 흘리며 기도할 때가 있었다니까....저희가 넘어지고 엎어지고 하는 건 당연한 거겠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서 나아가고 다시 넘어져도 다시 일으킴 받아 그 분께 나아갈 때에 우리를 자랑스러워하시고 기뻐하신다는 걸 기억해야할 것 같습니다. 
강연을 마치시고 기도해주시는 전집사님과 KCF

오늘은 새로운 자매님도 KCF에 함께 해주셨어요. 카이스트 출신의 조윤희 자매님이신데, 스탠포드에 카이스트 출신들이 특히 많은 것 같네요ㅎ반갑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해요 :D - 사진은 올리고 싶은데, 윤희자매님께서 파워포인트 바로 앞에 서 계셔서 얼굴이 하나도 안 나왔네요-;

2013년 11월 3일 일요일

11월 1일 전체모임: 진리로의 부르심

플루샷을 미리미리 안 맞으셨는지 ㅎ지난 금요일에는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이 많아 다소 조촐한 대모임을 가지게 되었어요. 성진/민영언니네 (저희 소모임) 조에서 저녁을 짜장밥과 볶음밥으로 거하게 준비해갔는데, 엄청 많이 남겨왔네요.ㅎ.덕분에 오늘 이웃에 사는 언니한테도 한대접 나눠주고 왔어요.ㅎ.

이번에는 전유찬 집사님께서 "진리로의 부르심"에 대하여 메시지를 전해주셨어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한 성찰의 질문을 던지셨는데, 그 시작점은 겸손인 것 같아요. 집사님이 제시해주셨던 한 문장으로 말하자면 ㅎ
  

우리가 세상 가운데 살아가면서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궁극적인 유익이 아닐 수 있다는 한계에 대한 자각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어요. 우리의 근시안적 사고를 생각하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분, 그 지혜를 우리에게 전해줄 의향이 강하게 있으신 분, 또한 우리가 알아볼 수 있는 그 위대한 분, 예수님 앞에서 겸손한 자세로 그 분의 지시를 따를 수 밖에 없겠지요.

믿음의 반석을 연구하는 태도를 통해 단단하게 자리매김하는 건 하나의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집사님께서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해주신 뒤에는 열띤 토론도 있었는데요.ㅎ.다음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셔서 생각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어요.

2013년 10월 18일 금요일

10월 18일: 개강 예배 및 효근 형제 &은미 자매 가정 환송회

지난 금요일 대모임에는 개강 예배가 있었는데요. "부르심"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하나의 씨앗 교회 안상현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학창시절 친구를 회상하시면서 사람들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가 자기가 동경하는 바, 영화 속 주인공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하셨죠. 영화배우가 맡은 역할을 흔히들 페르소나라고도 하지요.

부르심이라는 것도 우리가 인생이라는 긴 영화 안에서, 하나님이라는 감독님의 지위 아래에 배우로서 어떤 페르소나(분신)를 만들어가냐에 대한 이야기가 되겠지요.

목사님께서는 우리네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 부르심에 대해 누가복음 19장 예루살렘 입성하는 과정에서 보어지는 나귀의 모습을 통해서 다음과 같이 정리해주셨어요.

1. 예수그리스도를 따라가고 닮아가야함

나귀가 준비되었음을 알아보신 것은 예수님
예수님을 알기 전에는 매어있는 인생이었지만 예수님께서 나귀를 풀어주시고 그를 불러주신 인생으로 높여주셨지요.

나귀가 매어있던  그 현장되는 마을이 부르심을 받는 곳이고우리가 살아가는 곳이 바로 부르심을 찾아 따라갈 현장입니다.

2. 부르심의 본질, 그것을 이루어내는 것은 태도이다.

나귀가 풀렸을 때 그저 순수히 따라갔음을 주목해야합니다.

3. 부르심은 신실함, 최선다함을 통해서 완성된다.

주님께서 우리의 능력이 발현되도록 도전하실 때가 있는데, 도전에 응답해야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자신의 은사에서 신실하게 부르심에 순종하겠다는 책임을 보여주는 나귀, 그 신실함은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겸손함에서 나온다는 것을 생각해야합니다.

정말 하나하나 머릿속에 꼭꼭 기억해놔야할 것 같아요. 불과 몇일 전에 들은 말씀인데도 하루하루 지나가다보면 금방 흐릿흐릿해지는 나약한 제 모습...으으...ㅠㅠ 오늘 블로그 쓰면서 다시 한번 다잡아봅니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에 오랜기간 KCF와 함께 해주신 효근 형제님 그리고 은미 자매님, 소은, 시은이네 환송회가 있었어요. 헤어짐이 많이 아쉽지만, 주님께서 허락하셔서 더 멋진 곳에서 더 기쁜 인연으로 재회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고 있음을 알기에 모두들 떠나시는 길을 축복하며 형제자매님의 가정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