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금요일에는 University Church에서 전체모임을 가졌습니다. 싱글조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비빔밥을 같이 나누고 찬양을 드리고 하시용 목사님을 통해서 요한복음 10:22-42 말씀을 배웠습니다. 수전절, 겨울, 솔로몬 행각의 배경 속에서 유대인들에게 배척 당하시는 예수님과 대조적으로 요단강 저편에서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예수님이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특별히 성전을 회복/봉헌하는 의미의 수전절의 배경이 예수님께서 진정한 성전으로 오셔서 말씀을 전하신 것과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성전을 지키려고 예수님을 대적하는 것과 맞물려서 연결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에워싸고 배척하는 유대인들과 논쟁을 하셨지만 37-38절에서는 유대인들을 마음에 품고 그들에게 자신이 한 일을 보고 믿으라고 애원하셨습니다. 38절에서 믿으라 그러면 ... 깨달아 알리라는 말씀을 붙잡고 저희들이 앎을 내려놓고 먼저 믿음으로 나아가기를 그리하여 진정한 성전으로 오신 예수님을 따르기를 소망합니다.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께서 저희들을 먼저 부르셨고 따르는 저희들에게 영생을 주시고 저희들을 안전하게 지키시는 것을 믿고 순종으로 담대하고 올곧게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목사님께서 부탁하셨듯이 시간나실 때 이스라엘의 역사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공부하시다가 좋은 자료 찾으시면 같이 나누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주는 소그룹으로 모입니다. 요한복음 11:1-16을 공부합니다. 요한복음에서 기록한 예수님의 마지막 표적, 나사로를 살리시는 내용입니다. 벌써 요한복음 반 정도를 공부했네요. 처음 요한복음을 공부하기로 결정했을 때 1년 정도 계획을 가지고 시작해서 중간에 지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복음서에 비해서 저자가 의도를 가지고 체계적으로 기술해서 그런지 성경공부가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요한복음을 공부하는 이 시간을 통해서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의 목소리를 알고 따르는 순한 양같은 저희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소그룹에서 풍성한 나눔하세요. 샬롬.
현진 자매께서 실시간으로 올려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답글삭제이제 11-12장을 잘 마무리하고 13장으로 넘어가면 분위가 확- 바뀝니다. 기대하면서 말씀 속에 푹- 빠져봅시다. 하목사.
방금 목사님 말씀을 음성으로나마 들었습니다. 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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