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의 마지막 공식 섬김이 모임을 University Church에서 가졌습니다. '현대사회 문제와 그리스도인의 책임' 6장 개발과 원조의 주제를 가지고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모두들 개발과 원조에 대해서 동의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우리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 것인가, 어떻게 개발과 원조의 방향으로 국가들을 이끌 것인가, 또 우리 각자는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등의 문제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더 이상 그리스도의 가치가 다수의 가치도 아니고 그리스도인이 환영 받지 못하는 사회를 살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 그리고 해야 하는 일들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한국 대선을 앞두고 모임을 가지다 보니 아무래도 대선에 맞추어서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고 어그러진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로 관통하는 원리를 찾을 수 없는 것도, 눈 앞에서 삐뚤어진 것들을 많이 보고 있음에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영향력을 미쳐야 할지 난감한 상황 등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KCF에 그리고 KCF 섬김이분들에게 요즈음 기도가 필요한 일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일들 속에서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해서 나아가는 저희들이 되기를 원하고 그리스도 공동체로서 서로의 아픔을 위해 같이 기도하고 같이 아픔을 나누는 저희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샬롬!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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