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30일 금요일

11월 26일 섬김이 모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University Church에서 11월의 마지막 섬김이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번 모임은 소그룹을 준비하는 모임으로 요한복음 12:12-36을 가지고 각자 귀납적 성경공부한 것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본문은 예수님께서 많은 사람들의 환영을 받으면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고 또 헬라인들까지도 예수님을 찾아오는 등 예수님을 이제 많은 유대인들이 알게 되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하지만 대조적으로 그들이 이 세상을 구원하실 구원자 예수님으로 오신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정치적인 메시야로 이해하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것을 말씀하시자 예수님을 믿지 않고 떠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요한복음을 공부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예수님을 이해하지 못하는 유대인들을 보면서 저희들 역시 똑같은 우를 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이켜보게 됩니다. 성경을 읽고 공부하고 기도를 하면서도 저희들의 틀에 맞추어서 예수님을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예수님을 저희들의 틀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저희들이 저희들의 틀을 벗어나 예수님 계신 자리로 가야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소그룹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같이 성경공부를 하는 것이 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소그룹에서 열린 마음으로 깊은 나눔 가지시기를 소망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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